"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밑돌 것…목표가↓"-하나

입력 2015-10-27 07:33  

[ 김근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고, 매출은 2360억원으로 7% 증가할 것"이라며 "기존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31억원, 매출 2410억원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에 대한 투자와 몽클레르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따라 실적이 이탈하면서, 수익성이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고객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해외 신규 브랜드 '에르노(Herno)'가 전개되면서 몽클레르의 이탈 영향을 상쇄한다는 설명이다.

내년에는 출점 효과도 기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에 3개의 신규 점포를 열고, 2개의 기존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신규 점포 1개당 20~30개의 보유 브랜드를 입점시키기 때문에 연간 200~3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신세계인터내셔널?내년 최우선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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